제목 그대로 동물에 관한 이야기다. 어느 순간 동물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그 원인이 한 대기업 제품에 들어가는 물질 때문이며, 치료제를 찾으려고 주인공들이 노력하는 게 시즌1의 전체 내용이다. 이야기의 진행도 작위적이고 구성도 어설프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무언가가 있어서 찾아보니 소설이 있다. 제임스 페터슨의 작품이지만 유명하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그를 몰랐어.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많이 배우게 되어서 감사해. 그래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 볼 때마다 미드스트레인이 묘하게 생각나. 전반적인 느낌이 이 미드와 비슷하다. 소재는 독특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보고 싶은 드라마를 다 보고 더 이상 볼 게 없을 때 이 드라마를 보면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