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죠?저는 워킹맘 남궁 괴도입니다.오늘 아침 딸과 유아과학 전집을 읽고 기록해 봅시다.
우리집 책의 신서왕 구미의 첫 번째 과학책은 바로 다 본 과학소풍입니다. 오늘로 31개월, 2년 7개월이 된 두돌아기에게 처음 과학책을 제공했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아기에게 과학 전집이 과연 옳은 것일까?현재 다춘 과학소풍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고 결과는 사진과 같습니다. 과학이라는 것을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서 어렵지 않게 풀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책은 다춘 과학소풍 카테고리 중 ‘식물’입니다. 사실 식물은 저도 장식도 그리 큰 관심사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 가장 늦게 읽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쁜 그림과 감성적인 글들이 더해져 제 안의 과학에 대한 인식을 확 바꿔주었습니다.
꽃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향기롭게 하고 즐겁게 합니다.
우리 아이의 첫 과학책, 유아과학 전집 중 <꽃밭에서 놀자>는 이렇게 예쁜 문장으로 책이 시작됩니다. 사실 저도 젊었을 때는 꽃의 낭만을 몰랐는데 30살이 넘어서 아이를 낳으면 예쁜 꽃만 봐도 울컥하곤 해요. 제정신이 아닌 INFP지만 가끔은 이런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아이의 첫 과학책, 유아과학 전집 중 <꽃밭에서 놀자>는 이렇게 예쁜 문장으로 책이 시작됩니다. 사실 저도 젊었을 때는 꽃의 낭만을 몰랐는데 30살이 넘어서 아이를 낳으면 예쁜 꽃만 봐도 울컥하곤 해요. 제정신이 아닌 INFP지만 가끔은 이런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우와 엄마 저 꽃 봐 너무 예쁘지 않아?나는 구미가 꼭 꽃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예쁜 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고. 제가 매일 꽃을 보고 예쁘다, 아름답다, 이렇게 좋은 말을 하면 아이도 꽃을 보면 이렇게 감탄하거든요. 그래서 다춘과학소풍식물편을읽으면서다시한번예쁜꽃을보면서예쁜말을나누었습니다.
과일은 꽃보다 더 친숙한 식물이므로 <최고의 과일을 뽑는 날>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물책입니다. 열매가 각자 자기 자랑을 하면서 최고라고 말을 꺼내는데, 각 과일의 특징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잘 담아 자연스럽게 각 과일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털이 있는 과일, 가시가 있는 과일 등 분류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제 기억에는 이렇게 큰 카테고리에서 비슷한 것들을 묶는 연습도 중요하다고 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최고의 과일 뽑는 날>을 좋아합니다. 구미 말고 제가요.식물에는 꽃과 과일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번에는 <풀들의 봄맞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화사한 꽃에 비해 풀은 아무래도 시선이 멀기도 하죠. 그런데 진짜 식중독자들은 풀, 나무 할 것 없이 초록 식물을 다 사랑하잖아요. 괴도의 누나가 식덕의 길을 걷고 있고, 그 마음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꽃만큼 화려하지 않아서 흥미를 가질 수 없을까봐 구미에게 익숙한 강아지풀을 먼저 보여줬어요. 여러분, 해봤죠? 개풀을 손바닥에 쥐고 우물쭈물하면 올라오는 것. 그 이야기를 하면서 구미와 <풀의 봄맞이>를 읽었습니다. 주인공 다람이와 토순이라는 귀여운 동물들 덕분에 재미를 잃지 않았네요.꽃만큼 화려하지 않아서 흥미를 가질 수 없을까봐 구미에게 익숙한 강아지풀을 먼저 보여줬어요. 여러분, 해봤죠? 개풀을 손바닥에 쥐고 우물쭈물하면 올라오는 것. 그 이야기를 하면서 구미와 <풀의 봄맞이>를 읽었습니다. 주인공 다람이와 토순이라는 귀여운 동물들 덕분에 재미를 잃지 않았네요.엄마는 냉이를 보면 된장찌개가 생각나는 어른이야.. 장식은 아직 냉이 향이 뭔지 모르겠는데 크면 언제를 알 수 있을까? 어떤 꽃향기보다 향이 좋은 풀에서만 맡을 수 있는 향을.지루하지 않게 귀여운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또 간단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친근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어 유아 최초의 과학 전집으로 적합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한 번 읽은 책도 잊지 않고 제목을 그대로 기억하면서 ‘엄마, 이거 꽃밭에서 놀아요’라고 말할 수 있었던 거죠.두돌아기가 재미있게 읽는다면 더 큰 아이들에게는 재미가 없지 않을까? 그러기엔 가끔 좀 어려운 책도 있어요. 그리고 글이 많은 편이고 워낙 과학 전집이 정보성이기 때문에 정보를 머릿속에 넣는 것을 좋아하는 예비 초등학생까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이렇게 그림도 예쁘고 글도 예쁜 덕분에 처음 과학책에 넣어서 아주 오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춘 과학소풍은 2세 어린이 책으로도 가능하고, 5세부터 6세까지 가능하며, 폭넓은 연령층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둘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매우 매력적입니다.꾸미는 생활동화와 창작동화를 가장 많이 읽는데, 이렇게 가끔 읽는 과학 전집은 아이에게 그 어떤 책보다 신기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전해줍니다. 이른 아침의 즐겁고 유익한 독서 기록이었습니다. 그러면 괴도는 이제 사라집니다. 아디오스!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전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